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내곁의 위안 제주 동자석'이라는 주제로 오래도록 전해 내려오는 돌사람 동자석의 전시를 통해 인간과 돌사람의 오래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1층 전시관을 들어서면 마주하는 작은 동자석,각각 다른 모습으로 어둠 속에서 조명을 받아 자신을 나타낸다.오래된 돌사람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으며 돌이 비바람에 겹겹이 쌓여 섬과 사람이 함께 빚은 기원에 이야기가 전해진다.
제주의 돌로 깍아 만든 돌사람,창 넘어 펼쳐진 마을에 풍경,자연에서 포착한 생의 한 자락 그리고 살짝 부는 바람에서 들려오는 동자석의 이야기가 전시장에 퍼진다.
그리고 내안의,미소 영원 나한상,마음을 비춰주는 돌사람이 있다.나한은 깨달음을 얻은 성자 이면서도 궁극에 세계에 홀로들지 않고 우리와 더불어 살아간다.제주,바람,사람,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국립제주박물관으로 가 보시라..잔잔한 감동의 이야기가 살포시 전해 질 것이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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