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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국민의힘 최고위원 회의에 삼푸에 이어 샌드위치 동원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8/28 [13:21]

장예찬,국민의힘 최고위원 회의에 삼푸에 이어 샌드위치 동원

김봉화 | 입력 : 2023/08/28 [13:2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평소 썼던 것으로 알려진 샴푸에 이어 아침마다 제공 받았다는 조찬 샌드위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공무원들에게 시켜서 매일 아침 공수 받았던 똑같은 샌드위치를 준비해 왔다"며 냉장고에 과일·샌드위치가 들어간 조찬 세트가 들어가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과일이 든 플라스틱 용기를 꺼내 보였다.

 

그는 "경기도 법인카드와 업무 추진비로 공금을 횡령하고 공무원을 자기 하인처럼 부리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온 황제 의전 이재명 대표가 무슨 자격이 있느냐"며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매일 아침 공무원을 시켜 이재명 세트를 준비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공관 2층 침실 냉장고에도, 출장지 숙소 냉장고에도 아침마다 공무원이 이재명 세트를 넣어뒀다"고 말하자 옆에서 듣고 있던 김기현 대표는 "기가 막힐 일"이라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장 최고위원은 "이재명 세트의 비용은 누가 냈느냐"며 "공식 회의 준비가 아닌 아침 식사를 매일 공무원이 직접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주는 게 정상적인 일이냐"고 따져 물었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24일에도 최고위원 회의에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썼던 것으로 알려진 일제 샴푸를 들고 나오기도 했다. 그는 당시 "샴푸의 요정 이재명 대표, 입으로는 반일 선동하면서 머리카락은 친일이냐"며 "국민 세금으로 월급 주는 공무원을 일제 샴푸 심부름 때문에 청담동까지 보내는 게 유능한 행정가의 모습이냐"고 비판한데 이어 이날 샌드위치 까지 동원해 이재명 대표를 몰아 세웠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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