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동래경찰서는 배임수증 혐의로 부산지역 버스업체 노조간부 A 씨(40대) 등 3명을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하였고,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응시자 D 씨(50대) 등 3명을 입건 검찰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채용 지원자들로부터 입사에 도움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각 500만 원씩 1700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응시자 D 씨와 E 씨는 지난해 22. 8월~10월간 입사를 부탁하며 노조간부 C 씨에게 각각 현금 500만 원과 700만 원을 제공하고 D 씨 E 씨는 최종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응시자 F 씨(50대)는 입사를 부탁하며 노조간부 A 씨와 B 씨에게 총 500만 원을 제공하였으나 최종 불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6명 전원 배임수증죄로 불구속 검찰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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