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 폭락 반등기미도 없어..인천은 더 큰폭 하락강남구와 동작구가 가장 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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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특히 2021년 10월을 기점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3년 전인 2020년 초 수준으로 전세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상권 지역에서는 특별한 반등신호 없이 전세가격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구의 하락세는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자치구별로 전세가격 변동이 다양하며, 강남구와 동작구가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북부권과 동남권이 대조적인 상황이며, 강남3구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자치구는 반등 신호를 보이지만, 서초구와 강남구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전철 노선별로도 전세가격 변동이 있으며, 3호선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전라권은 전세가격 등락폭이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그러나 전남은 2021년에는 상승 폭이 작았으나, 최근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 2019년 가격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강원과 제주는 최근 전세가 하락세가 가장 완만한 편에 속하지만, 특별한 반등 신호는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의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와 동작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2년 전 대비로 각각 -13.2%, -12.9%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권역별로는 북부권(노도강 지역)과 동남권(강남 3구 지역)이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강남 3구는 2019년 이후에는 연평균 10% 내외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중순부터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되어 1년간 고점 대비 15~17%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북부권은 2020년에 급격한 전세가격 상승을 보였으며, 그 후 2년간은 보합세를 유지한 뒤 작년 하반기에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락 속도는 10~11%로 동남권에 비해 비교적 느린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