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전용현 기자] 동탄 신도시 일대에서 대규모 전세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추가적인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1분기 경기도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되어, 부동산 시장에서 큰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이전에는 갭 투자로 인해 오피스텔 가격이 급등하였으나, 이제는 가격이 붕괴되면서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부와 부동산 관련 기관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경기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1.5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구(-1.58%)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0.81%)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국 평균 변동률은 -1.19%입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이러한 하락세에 대해 "경기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대출 부담 증가로 인한 수요의 감소와 불확실한 전망에 따른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오피스텔은 부동산 호황기에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받으며 가격이 급등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의 상승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그리고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등으로 수요가 크게 위축되면서 가격이 급락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