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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U 감독위원회, 3일간 최종 점검 일정 마무리!

김영지 | 기사입력 2015/04/10 [14:03]

FISU 감독위원회, 3일간 최종 점검 일정 마무리!

김영지 | 입력 : 2015/04/10 [14:03]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상황 최종 점검에 나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감독위원회(CSU?Universiade Supervision Committee)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에 걸친 점검 일정을 마무리했다.

케말 타메르(Kemal Tamer, FISU집행위원) 감독위원장을 비롯해 4명의 위원과 FISU 사무국 관계자 3명은 이 기간 선수촌과 신?증축 경기장 등 시설을 둘러보고, 감독위원회 회의를 통해 숙박, 등록, 출입국 등 19개 기능분야의 세부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강도 높게 점검했다.

특히 감독위원회는 점검 기간 동안, 광주U대회 선수촌과 신축 경기장 등 시설 부분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8일 오후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FISU 감독위원은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과 남부대국제수영장 등의 시설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 시설들은 광주의 유산이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도 좋은 인프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촌과 신축경기장 완공 등 준비 속도가 늦어져서는 안된다”고 전제한 뒤 “다만 광주가 이전 대회 개최지인 베오그라드, 센젠, 카잔 등에 비해 현 시점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다. 이 속도라면 충분히 완성도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감독위원들은 “테스트 이벤트 외에 수송, 등록, 식음료 등 전 지원 분야를 최종 점검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원분야의 현장 감각도 높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원들은 경기 운영 부분에서 FISU와 각 종목의 국제연맹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고, 특히 선수들의 안전을 거듭 강조하며 남은 기간 광주U대회를 준비해 줄 것을 부탁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 위원총회 개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 85일을 앞두고 비상근 부위원장을 새로 선임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3시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윤장현 위원장(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양균 대표고문 등 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위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위원회 비상근 부위원장에 김응식 광주광역시 체육회 부회장과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이 새로 선임됐다.

부위원장에 선임된 김응식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은 조선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기획실장, 학생처장, 한국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정용화 부위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 하버드대, 북경대, 동경대 초빙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연세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등 한 평생을 체육계에서 몸담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삼아 광주U대회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체육계와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용화 부위원장은 “정계, 관계 등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삼아 광주U대회가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여야를 막론하고 정계와 소통하는 한편 정부, 시민단체 등과의 가교 역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이날 대회준비상황 보고를 통해 수송, 시설, 숙박, 인력, 대회유산 등 그동안 진행되어온 각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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