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모습.(지난6월16일) ⓒ 청와대 제공

18일 청와대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취임이후 첫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 한국에 도착해 여장을 푼 뒤,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교환한다.

양국 정상이 북핵 일괄 타결, 그랜드 바겐에 대해서도 더 긴밀한 교환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G20 정상회의를 열었던 미국과 현재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단독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G20 런던 정상회의와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