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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지역민 어우러지도록 함께 할께요!

김영지 | 기사입력 2015/03/09 [20:00]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지역민 어우러지도록 함께 할께요!

김영지 | 입력 : 2015/03/09 [20:00]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외국어 리더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 박두수, 이지영씨는 “광주U대회는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라며 “내 고장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씨와 이씨는 지난 7일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광주U대회 외국어 리더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에서 1,000여명의 리더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각각 남, 여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했다.
박두수씨는 “무엇보다 광주 시민 전체가 하나가 돼서 지금껏 열린 여느 타 국제대회 못지않게 잘 치러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광주는 예향의 도시이자 민주의 성지로, 문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U대회 기간 광주를 찾은 세계인들이 이러한 광주의 모습에 호응하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영씨는 광주가 비록 자원은 부족하지만, 사람들이 정이 많고 따뜻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손꼽았다. 이씨는 “세계 대학 스포츠 선수들과 지역민들이 광주U대회를 통해 잘 어우러지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열정을 갖고, 대회 기간 자원봉사자들과 재미있게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1,000여명의 외국어 리더자원봉사자들은 선서문을 통해 국제대회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회 운영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기간 현장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리더자원봉사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3월~5월 분야별?언어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대회 기간 일반자원봉사자들을 이끄는 ‘롤 모델’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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