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서부경찰서(서장 태경환)는, 대전.부산지역 일원 영업이 끝난 식당 등에 침입하여 현금 등 총 46회에 걸쳐 1,000여만 원 상당을 상습으로 절취한 김 모씨(남, 39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지난 달 9월 20일 05:25경 대전 중구 소재 영업을 마친 ???식당에 침입하여 카운터 금고에 보관된 현금 2,000,000원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김씨는 같은 방법으로 지난 2013년 9월 17일부터 ∼ 2014년 9월 28일 사이 대전 및 부산지역의 식당 등을 대상으로 총 46회에 걸쳐 1,000여만 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 유류된 지문 및 CCTV 분석으로 범인을 특정하고, 통신수사 및 탐문수사로 대전 중구 소재 한 PC방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피의자 범행수법으로 보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동일수법 발생사건을 대상으로 여죄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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