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북경찰청, 제 2308 전투경찰대 시각장애인 송경태 씨 초청 강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08 [19:55]

전북경찰청, 제 2308 전투경찰대 시각장애인 송경태 씨 초청 강연

편집부 | 입력 : 2014/10/08 [19:5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제 2308 전투경찰대(대장 경감 최인철)는, 8일 1층 강당에서 지휘요원 및 의경 90여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살아온 송경태 씨의 강연을 실시했다.

송경태 씨는 불의의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바탕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고, 장애인 최초로 세계 4대 극한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 달성에 성공 하였으며, 내년 5월에는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윤준혁 수경은 “시각장애를 가지고도 일반인들도 해내기 힘든 도전들을 성취해나가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살아가는데 큰 자극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송경태씨는 “요즘 젊은 청년들이 취업이나 스펙쌓기 등에만 열중하고 있는데,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도전해보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하였다.

최인철 대장은 “송경태씨의 역경을 극복하는 삶을 통해 ‘장애는 결코 장애물이 아니다’라는 명제가 증명이 된 것 같으며, 이번 강의를 통해 보고 느낀 것들을 기반으로 삼아 대원들이 군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