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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식 운영위원장, ‘서울병무청 주변 시민공원 조성 청원’ 소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07 [19:32]

최웅식 운영위원장, ‘서울병무청 주변 시민공원 조성 청원’ 소개

편집부 | 입력 : 2014/10/07 [19:32]


(최웅식 운영위원장)

 

"영등포구 녹지 확보와 공원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할 것"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주변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청원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돼 이 일대 녹지공간 확대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이 많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서울시의회 최웅식 운영위원장(새정연, 영등포1)은 이러한 내용의 청원을 지역주민 6,27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지방병무청(총 면적 32,662㎡)은 메낙골 근린공원부지(영등포구 여의대방로 43길 13)를 점유하고 있다. 청원은 병무청을 공원 내 다른 공간으로 이전 신축(약 12,000㎡)하고, 잔여지에 대하여는 시민을 위한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달라는 내용이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서울시 전체 도시공원 면적 중 영등포구는 744.86㎡(약 0.6%)를 차지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다. 1인당 도시공원면적도 1.77㎡로 최하위이다.

 

이처럼 영등포구의 녹지공간과 공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무청 부지를 활용, 시민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자는 게 청원의 기본 취지이다.

 

최 위원장은 “신길동 일대의 주거 매력을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부지가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서울시민은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권리가 보장돼야 하고, “공원서비스도 또한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서울시가 ‘서울을 꽃과 나무로 촘촘하게 채우겠다’는 시정목표를 밝히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최 위원장은 “이 청원은 공원서비스 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울시내 녹지공간 확보와 푸른도시 건설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며 서울시의 전향적 태도와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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