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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회 공예대전 '지장서류함' 윤서형씨 대통령상 수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06 [22:32]

제 39회 공예대전 '지장서류함' 윤서형씨 대통령상 수상

편집부 | 입력 : 2014/10/06 [22:32]


▲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서형씨의 '지장서류함' (사진 : 문화재청) [내외신문부산=서유진기자] 일반 시민들도 전통공예가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이하 공예대전)이 이 달 7일부터 25일까지?서울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과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활성화를 위해 1973년 시작된 ‘인간문화재공예작품전시회’에서 비롯되었으며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전통있는 행사다.
공모 결과로는 지난 7월 30일부터 3일동안 10개분과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모해 총 337작품 665점이 접수 되었으며 1차심사를 통해 총 133작품 274점이 입선 이상의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그 중 본상의 경우 대국민 인터넷 공람과 전문가 현장 실사 과정등을 걸쳐?10개분과 9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본상 수상자로 1등은 대통령상을 받게되며 이번 39회 공예대전에서는 ‘지장서류함’을 출품한 윤서형 씨가 선정됐다.
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윤서형 씨의 작품이 “전통 기법에 충실하고, 전통 한지의 단순한 용도에서 탈피해 형태와 용도, 기법이 돋보이며 전승작으로 희귀성이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이외에 ▲ 국무총리상에는 유선희 씨의 ‘누비액주름’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이형근 씨의 ‘평안도 놋동이’가 ▲ 문화재청장상에는 고승준 씨의 ‘가얏고’와 박영덕 씨의 ‘훈민정음해례본(책판) 및 능화판’이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에는 신현자 씨의 ‘진주강씨 도포’가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에는 김경미 씨의 ‘순금니관세음보살보문품’이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에는 김영환 씨의 ‘침상’이 ▲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상에는 김정희 씨의 ‘비취발향노리개’가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수상작들은 행사기간 동안 서울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통공예전시실에 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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