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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서, 부유층 아파트 절도범 3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06 [16:40]

부산 사하서, 부유층 아파트 절도범 3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0/06 [16:40]

[내외신문] 부산사하경찰서(서장 신영대)는 60평 이상 부유층이 사는 아파트만 골라 실크 노끈(특수장비)을 사용하는 신종 수법으로 5억 3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2명, 장물 취득1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산지역 고급 대형아파트(60평)를 상대로 현장을 사전 답사한 뒤, 사전 파악한 현관 출입구 비밀번호를 열고, 침입하여 귀금속·현금 등을 총 47회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 박 모, 이 모 씨는 옥상을 통해 현관입구 전화 단자함에서 단자연결전화기를 꽂아 소지하고 있던 대포폰으로 전화를 하여 부재중인 것이 확인되면, 준비한 특수 장비로 문을 해제하여 침입하였다.

피의자 이 모 씨는 피의자 박 모, 이 모 씨에게 범행도구인 대포차·대포폰· 무전기·특수장비 등을 제공한 뒤, 범행 수법을 교육하고, 아파트에 절취한 귀금속 등을 매입하면서, 매입금액의 20%~30%를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받아 약 5억3천만원 상당의 장물을 취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은 범행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치밀한 범행 수법으로 피해사실을 전혀 모르는 피해자가 없는지 계속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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