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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 지인 등 친인척 보험사기단 11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06 [14:34]

대전동부경찰, 지인 등 친인척 보험사기단 11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0/06 [14:3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허위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동승자 끼워 넣기 방법으로 18회에 걸쳐 3,2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지인 등 친인척 보험사기단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주범 엄 모씨(24세) 등 11명은 지난 4월 25일 00:05경 대전 서구 둔산동 부근 한 노상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허위 교통사고를 접수하여 고모 등 동승자 3명을 끼워 넣는 수법으로 차량수리비 및 치료비 명목으로 1,851,820원을 지급받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지난 2013년 7월 30일부터∼2014년 4월 25일 사이 허위 교통사고 및 경미한 단독사고 후 병원치료 등 동승자 끼워 넣기 수법으로 보험회사로부터 총 18회에 걸쳐 32,167,820원 상당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범 엄씨는 가족관계인 고모 엄 모씨(여, 41세), 고모부 김 모씨(38세), 직장 선후배 5명, 인터넷게임 동호회원 3명 등 10명과 함께 공모하여 범행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친인척 보험사기단 첩보를 입수하고 보험금 지급내역 및 공범에 대한 자료 확보하여 소환조사 및 출장 조사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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