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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위기관리 전문가 ‘조 알바우’ 회장 부산초청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04 [00:53]

세계적 위기관리 전문가 ‘조 알바우’ 회장 부산초청

편집부 | 입력 : 2014/10/04 [00:53]


▲조 알바우 전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장(사진 : 부산시청)

 

[내외신문부산=서유진기자] 전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장을 역임했던 조 알바우(Joe Albaugh)회장이 6일 부산을 찾아 현장 안전에 대한 조언 및 특별대담 강연을 갖는다.


어느 때보다 위기대응과 안전 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하는 이때에 부산시는 민선6기 출범 100일을 맞아 위기관리 전문가 조 알바우 회장을 초청하고 부산의 안전의식을 높이기위한 강연회 등을 마련했다.


이 날의 일정으로는 먼저 오전 8시 부산형 선진재난 정책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되며 이후 도시철도 노포동 자량기지창을 찾아 안전관리시스템 현장진단하고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조 알바우 회장은 재난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등 300여 명이 모인 부산시청 에서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위기관리 전문가를 초청, 토론회와 특별강연을 통해 부산의 현 위기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알바우 회장은 9.11 사태시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을 지내고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애틀란타 올림픽 테러위협등 각종 위기상황을 수습하며 세계적인 위기관리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현재 그는 재해와 테러계획, 경제위기, 부동산 위기 등 위기상황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위기관리 서비스를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에 제공하는 알바오 인터네셔널그룹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부산시의 이러한 전문가 초청은, 세월호 사건을 등 각종 안전사건으로 몸살을 알았던 이번해를 거울 삼아 내년 ‘시민이 안전한 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주요 발판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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