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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김영지 | 기사입력 2014/08/29 [23:04]

5·18기념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김영지 | 입력 : 2014/08/29 [23:04]


5·18기념재단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와 기념식을 서울과 광주에서 개최한다고 518기념재단 측은 전했다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8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단체협의회와 한국역사연구회의 주관으로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권(민주주의와 대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 1세션은 제니퍼 린드(미국 다트머스대학교)와 타가 히데토시(일본 와세다대학교)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며, 제 2세션은 5·18민주화운동과 지구적 공감이라는 주제로 이희수 교수(한양대)가 자스민혁명과 아랍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해, 최정기 교수(전남대)가 5·18민주화운동 체험과 시민의식의 성장에 대해, 배성인 교수(한신대)가 5·18민주화운동의 세계사적 의의와 시민의식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각 세션의 사회는 손호철 교수(서강대)와 안병욱 교수(가톨릭대)가 맡고.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창립일인 8월 30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항쟁 참여자, 재단 창립 공로자, 국내외 유관기관 관계자 및 광주 시민들과 함께 하며, 재단 20년사 발간보고, 해직언론인증언집 발간보고, 5·18언론상 시상과 함께 다시 부르는 5월의 노래라는 주제로 축하공연 순으로 마련되며 1994년 8월 창립한 5·18기념재단은 전 국민과 함께 5·18학살책임자 처벌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전두환·노태우 등 학살책임자 처벌을 이루었고, 2000년부터 세계의 민주·인권·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광주인권상을 시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올바른 5·18 인식을 위한 교과서 보급 및 교육자료 개발, 5·18 관련 기록물 조사 수집 등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8월 30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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