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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소방대원 안전 챙기겠다

최주호 | 기사입력 2014/07/18 [21:12]

임태희,소방대원 안전 챙기겠다

최주호 | 입력 : 2014/07/18 [21:12]


직무수행 중 입은 화상·외상 전문병원 설립 필요

[내외신문=와이즈뉴스發] 최주호기자=임태희 새누리당 수원 정(영통) 후보는 18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소재 경기소방본부를 방문,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 안전과 소방대원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임 후보는 “국가안전처 신설 논의 과정에서 소방방재청이 국가안전처의 1개 본부로 격하됨으로써 일선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며 “119 안전 문제가 복지보다도 더 중요하고 기본적인 국가행정 서비스라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국가가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방재청 조직도 행정직이 아닌 현장요원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현장중심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후보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재)119안전재단의 ‘생명 ID 시범사업’을 소개하며 “경기도 119 종합상황실 관계자와 만나 시범사업이 어떻게 연결되고 준비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생명 ID 서비스’는 ID 가입자가 응급상황을 맞이했을 때에 보호자와 진료병원으로 인적정보와 병력정보가 전송되도록 시스템화하여 ‘골든타임’내 생존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서비스다. 현재 과천시, 안산시, 신안군 등 10여개 기초자치단체가 소방방재청과 협력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 후보는 소방관계자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임 후보는 “소방대원들이 직무수행 중 입은 화상, 호흡기 질환 등 외상에 대한 치료시설이 부족하다”고 전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상·외상 전문병원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임 후보는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일선에서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어려움에 대해 앞장서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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