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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바다가 열렸다. 자동차의 바다도 열렸다!

이상현 | 기사입력 2014/06/02 [15:06]

부산의 바다가 열렸다. 자동차의 바다도 열렸다!

이상현 | 입력 : 2014/06/02 [15:06]

부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관람객 대거 방문

 

6월의 첫날을 맞아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등 유명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를 시작했다. 부산의바다가 열린 오늘, 벡스코에서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관람객의 파도가 넘실댔다.


사무국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해운대 바닷가에서 바로모터쇼 행사장으로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해수욕장 출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터쇼와 부산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때문인지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3일째인 오늘 총 16만 3천 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왔다. 주말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눈에?띄게 많았으며, 지금까지 누적관람객은 34만명을 넘어섰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몰림에도 불구하고 매표를 위한 줄은 크게 길지 않았는데, 이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매표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매표소를 신관, 본관 2개소로 운영하고 매표창구를 2012년 20개에 비해 7개가 늘어난 27개를 운영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모터쇼를 관람하기 위해 전주에서 왔다는 40대 김모씨는 “인터넷 홍보를 보고 두 아들에게 차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기위해 모터쇼를 찾았다.”며 “주말에는 입장객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까봐 일부러 새벽에 출발했는데 의외로 대기 시간이 짧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업체들은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피니티관에서는 주어진 횟수안에 핸드폰 잠금방식과 같은 패턴을 맞추는 관람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매직 패턴이벤트”를 진행하여 부스를 찾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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