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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화려한 개막

조기홍 | 기사입력 2014/02/08 [18:13]

소치 올림픽 화려한 개막

조기홍 | 입력 : 2014/02/08 [18:13]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올림픽 성화가 소치의 밤하늘에 타오르면서 러시아는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에 이어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7번째 나라가 됐다.

선수단 입장은 관례에 따라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하고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이 마지막에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두 나라를 제외하고는 러시아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했다.

우리나라는 폴란드의 뒤를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을 기수로 앞세우고 60번째로 피시트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 우리나라는 선수 71명과 임원 49명 등 총 12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 규모다.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편 개막식에서 오륜기가 다 펼쳐지지 않고 사륜기만 펼치는 헤프닝으로 옥의 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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