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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박중훈 이번에 영화 탑 스타 감독으로 biff 찾아왔습니다!

김영지 | 기사입력 2013/10/07 [14:22]

영화배우 박중훈 이번에 영화 탑 스타 감독으로 biff 찾아왔습니다!

김영지 | 입력 : 2013/10/07 [14:22]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느 덫 최고조의 절정에 이루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궃은날씨 에도 불구 해운대 비프빌리지에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들로 북적북적했는데 바로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 박중훈이 탑 스타 감독으로 주연배우인 김민준 엄태웅 소이현과 비프빌리지를 찾아 야외무대 인사와 다음 스타&쉐이크 토크 장소까지 도보로 이동해 관객들과 더욱 친밀한 시간을 보냈고 궂은 날씨에도 이들을 보기위해 몰려든 관객들에 김민준은 “쥑이네”라는 사투리로 감탄했고, 관객들은 이에 더 큰 환호성을 보냈다. 오픈토크와 무대인사, GV 등 다양한 자리에서 남다른 친밀감을 과시해온 팀은 이번에도 남다른 팀워크와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오픈토크 당시 극 중의 긴장감을 가져가기 위해 유치한 장난을 쳤다는 엄태웅과 김민준은 “카메라가 꺼지면 싸우곤 했다”는 농담을 했고 박중훈 감독은 카메라 앞에서 싸우다가도 다정하게 장난을 치는 모습에 “몰입이 대단한 배우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의 홍일점인 소이현은 “모두 재미있고 배우는 물론, 감독까지 잘생긴 현장이라 더욱 가고 싶었다”며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에서 감독으로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박중훈 감독에 대해 김민준과 소이현은 이제 감독 박중훈이란 수식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해 감독 박중훈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반면, 엄태웅은 “영화 속 대사처럼 박중훈은 배우도 아니고 감독도 아닌 영화인”이라고 답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후회 없이 연출을 했다는 박중훈 감독은 “워낙 오랜 시간 동안 배우를 해서 스스로가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그런데, 관객들도 식상하다는 느낌이 있을 것이다. 신선한 역할이 있으면 연기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쭉 감독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유쾌한 토크가 끝난 후, 이들은 관객들의 즉석 질문에 대한 재미난 답변으로 연달아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김민준은 함께 조개구이를 먹자는 여학생의 요청에 “지금은 공부를 해야 할 때니 대학생이 되면 함께 먹자”고 재치 있게 답변했고. 남편과 아이도 뿌리치고 김민준를 보러 왔다는 주부의 포옹 요청을 고른 소이현은 직접 남자 배우들과 박중훈 감독에게 관객을 안아주라고 말하며 진행까지 도맡았다. 박중훈 감독은 톱스타의 조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성실함과 노력, 재능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그런 배우들이 많다. 톱스타는 여기에 사람들이 예뻐 해줘야 될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 만들어주는 것이다”라며 소신 있는 생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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