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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발표회에는 15년만에영화를 위해 메가폰을 잡은 김덕수 감독, 배우 김상경, 문정희, 채정안, 조재윤, 걸스데이 민아, 참석했다. 딸이 백수인 아빠를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올리자 자존심이 상한 아빠가 새롭게 변한다는 한 가족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아빠 역에는 김상경, 엄마 역에는 문정희가 캐스팅 됐고 내년 상반기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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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11시 광주 CGI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 김상경 참석해 인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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