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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미래 부정세력 단호하게 대응해야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9/03 [05:08]

김 지사 ,미래 부정세력 단호하게 대응해야

이승재 | 입력 : 2013/09/03 [05:08]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석기 국회의원 등 통합진보당 일부 인사들의 내란음모혐의와 관련해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통을 부정하고 사사건건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2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사회민주주의 쪽으로 가야 한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남한 내 세력이 이석기 무리”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옥살이를 했던 자신의 과거를 거론하며 “좌파는 잡히는 순간부터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묵비권, 증거인멸, 오리발을 내민다”며 “아주 수사 투쟁이 그렇게 돼 있다. 그런 사람들과 감옥을 살았다”고 했다.
또 “좌익들은 미제가 기술과 시장을 종속해 한국을 제2의 식민지 시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선동을 하고 대학 강단에서 이런 것을 가르치고 있다”며 “공산당은 비밀지하조직을 조직해 인터넷 등에서 세뇌를 시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그렇게 엉터리가 아니다”라며 “미래를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우리가 단호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적 가치와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일은 남북이 통일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폭력적인 방식으로 나라를 뒤집고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온갖 욕을 먹지만, 공무원들이 대한민국의 정통세력”이라며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키는 마지막 수호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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