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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퍼브, 프론트 라이트 탑재한 '크레마 샤인' 출시

고영제 | 기사입력 2013/08/02 [08:44]

한국이퍼브, 프론트 라이트 탑재한 '크레마 샤인' 출시

고영제 | 입력 : 2013/08/02 [08:44]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대표 조유식)가 8월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한 세계 최고사양의 전자북 단말기 ‘크레마 샤인’을 출시하고 오는 8월 5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크레마 샤인’은 작년 9월 출시되어 ‘한국형 킨들’로 불리면서 2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크레마 터치’의 후속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어두운 곳에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HD 해상도의 전자종이 패널에 LED 조명을 내장한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해 독서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운영체계로는 전 세계 전자책 단말기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채택해 처리속도, 전력 효율 등을 높였다.

 

현재 전세계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고 사양 메모리(512MB)와 기본 저장 공간(8GB)을 갖췄다. 8GB의 저장 용량은 약 6천 권의 서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며, 아마존 킨들 페이퍼 화이트의 4배에 달하는 용량이다. 그리고 클라우드 기능을 탑재하여 PC,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전자책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읽던 페이지, 책갈피, 메모 등을 동기화 할 수 있다.

 

무게는 185g으로 국내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얇고 가벼워 휴대성이 탁월하며, 한 손에 들고 읽기가 더욱 쉬워졌다. 한번의 충전으로 7천 페이지 이상 연속해 읽을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초중고교는 물론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24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이퍼브 성대훈 총괄본부장은 “크레마 샤인은 어두운 곳은 물론 밝은 곳에서도 화면 상 명암 대비를 높여서 가독성이 크게 향상됐다. 프론트라이트 외에도 처리 속도, 저장 용량 면에서 이제까지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고 사양이다.”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8월 5일부터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각 인터넷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되며 8월 26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며, 예약 판매 기간 중에는 고급 전용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 ‘크레마 터치’ 가격은 109,000원으로 인하했다. 크레마 터치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www.k-ep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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