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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완제품 등 반출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7/16 [03:23]

개성공단 입주기업, 완제품 등 반출

이승재 | 입력 : 2013/07/16 [03:23]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을 시작했다.

12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공단으로 들어가 오후 5시까지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차량에 싣고 귀환했다.

이날 방북한 우리 측 인원은 40여개 업체 관계자 132명 등 총 177명이다. 차량은 131대가 들어갔다.

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 업종 등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섬유·신발·기타 업종 등은 15~16일 방북한다. 허용 인원은 업체당 3명까지다. 여기에는 물류기사와 보수인력 등이 포함된다.

기업들은 앞서 지난 10~11일 공단 내 설비 점검을 마친 후 반출 물자의 종류 및 수량을 결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장마철에 손상 가능성이 높은 물자부터 반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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