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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인들 태권도 성지 무주에!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7/14 [14:58]

세계 태권도인들 태권도 성지 무주에!

정해성 | 입력 : 2013/07/14 [14:58]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에서 개막

 

- 13~14일 제5회 태권도원 배 전국 태권도대회도 개최

- 31개국 2,500여 명의 선수들 한 자리에...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지난 13일,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제5회 태권도원 배 전국태권도대회의 개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개막식에는 전라북도 김완주 지사와 박민수 국회의원, 홍낙표 무주군수, 전주시 송하진 시장, 전라북도의회 최진호 의장, 무주군의회 이강춘 의장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김광호 위원장, 태권도진흥재단 배종신 이사장을 비롯해 전 세계 31개국에서 찾은 2,500여 명의 선수단 그리고 사범, 심판 등 태권도 관계자들과 무주군민이 함께 하였다.?


 

각국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기념식과 대북 민속공연, KTA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태권도원 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함께 열려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태권도 종주군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실력향상을 위한 기술연마의 계기가 돼 왔던 만큼 모두가 행복한 엑스포, 모든 기량이 발휘되는 태권도원 배 전국 태권도대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태권도원이 개원을 하는 내년부터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나 태권도원 배 대회의 권위와 명성도 한층 더 높아지리라 기대를 한다”며, “무주군은 모두의 기대와 바람대로 태권도원이 완벽한 위용을 드러낼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무주에 들어와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13일 개막식 후에는 태권도원 조성현장과 반디랜드 등을 둘러보고, 풍물패 공연과 낙화놀이, 풍등 날리기 등에 참여해 보는 등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무주 덕유산리조트 세미나장 등지에서 호신술과 태권체조, 격파, 품새, 겨루기 등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15일과 16일에는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 대한 경연과 A매치대회, 전라북도 문화체험과 폐막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문화체육관광과 최영관 과장은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무주에 머무르는 동안 안전하고 불편함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태권도와 한국문화에 대해 좋은 인상이 태권도원에 대한 성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과 14일 개최됐던 제5회 태권도원 배 전국 태권도대회는 우수한 국내 선수들을 발굴하고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의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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