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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대상 확대

홍성화 | 기사입력 2013/07/10 [22:57]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대상 확대

홍성화 | 입력 : 2013/07/10 [22:57]

14세 이상 17세 미만 자녀, 부모와 함께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서울=홍성화기자)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국민의 생활 불편 해소 및 외국인투자유치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동출입국심사(Smart Entry Service : SES)서비스 이용 대상을 현행 17세 이상의 국민에서 14세 이상 으로 연령을 낮추고, 외국인도 부동산투자이민자 등으로 확대하여 오는 7월 15일부터 시행 한다”고 밝혔다.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SES)’란 첨단 정보화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출입국심사대에서 본인 인증을 함으로써 출입국심사를 종료하는 심사 방식을 말한다.

SES를 이용하면 좋은 점은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심사직원의 대면심사도 받지 않아 신속하게(약 15초 소요) 출입국수속을 마칠 수 있는 데 있다.

SES 이용 대상은 지금까지 17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 및 기업투자 등 전문직종 외국인으로서 사전에 스스로 얼굴·지문·여권정보를 등록한 사람으로 한정하고 있었다.


이번 SES 이용 대상자 확대 조치를 시행하게 된 배경은 그간 국민들이 가족단위로 해외여행 시 연령제한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자동출입국심사대와 일반심사대에서 따로 출입국심사를 받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외국인투자 및 우수인재 유치에 인센티브를 주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SES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인천공항 등에 설치된 등록센터를 방문하여 지문·얼굴 정보를 제공하여 등록한 뒤 자동출입국심사대가 있는 인천·김포·김해·제주 국제공항과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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