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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 불문 음주운전 단속 실시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7/10 [20:23]

주·야 불문 음주운전 단속 실시

정해성 | 입력 : 2013/07/10 [20:23]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은, 최근 야간 음주단속을 2회로 증가하고, 지원경력을 투입하여 유흥가(수완지구) 일대 음주단속을 강화 하였음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야간 불문하고 수시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부 음주 운전자들 중 주간에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판단, 주로 야간에만 단속 하던 것에서 벗어나 주간까지 음주단속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휴가철을 맞이하여 유원지나 공원주변, 시외 행락지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불시 단속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4일 오후 5:25경 광산구 산정동 소재 SK애경주유소 앞에서 음주 승용차(0.111%)가 커브길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보도연석을 충돌하고 주유소 내 승용차를 충격 후 전복되어 피해차량 운전자(67세), 동승자(67세,59세)등 3명 사망,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7일 오후 6시경 광주 서구 금호동 인근 왕복 2차로에서 만취상태의 승용차 운전자(0.222%)가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건너편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38세)를 추돌하는 사고로 두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 하였다.


경찰은 주간에도 주취상태의 운전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판단, 주간 주요교차로 위주 교통관리 단속을 실시하던 기동대 및 의경중대를 일시적으로 주간 음주단속에 투입하여 7월 12일(금)부터 일주일간 실시하고 향후 연장실시 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전국적으로 최대경력을 투입하여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언론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 하고 있으나 음주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줄지 않고 있어 전국일제 음주단속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찰은,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가족의 행복과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범죄 행위임을 잊지말고, 단 한 번의 음주운전으로 평생 후회하지 않도록 광주시민 모두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하여 “음주운전 없는 광주”, “선진교통문화도시 광주” 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 하였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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