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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교육원, 재외국민 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7/10 [17:07]

경찰교육원, 재외국민 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강봉조 | 입력 : 2013/07/10 [17:07]

 

(사진 한국경찰 치안시스템 과정 입교식 단체)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경찰교육원(치안감 박상용)은 해외 거주하는 한국교민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경찰협력네트워크(Global Police Cooperative Network) 구축을 목표로 미국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선발된 15명의 경찰관을 초청, 한국경찰 치안시스템 과정을 개설하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7월 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1일간 운영되는 한국경찰 치안시스템 과정은 북미·유럽·오세아니아·중동·아프리카·중남미·동아시아 등 세계 각 국가의 한국교민보호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의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최근 한국교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국제 경찰협력네트워크(Global Police Cooperative Network)를 구축함으로써 한국교민 보호역량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찰교육원은 그동안 다수의 국제교류협력 및 KOICA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현장중심의 밀착형 교육을 운영, 이를 통해 한국경찰의 치안시스템을 공유하고 각 국가의 경찰행정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국가 간의 우호 증진을 통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교육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서울지방경찰청 통합관제센터 방문 및 지구대 현장실습 등을 통해 한국경찰 치안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삼성전자·현대자동차 산업시찰, 독립기념관·경찰박물관 견학, 제주도 문화체험 등의 시간을 통해 한국의 경제?문화?역사 등을 두루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찰교육원장(치안감 박상용)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국제 경찰협력네트워크(Global Police Cooperative Network)를 구축함으로써 한국교민보호와 한국경찰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열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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