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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3형제 가담, 건축자재 절도 등 피의자 6명 검거”

김성일 | 기사입력 2013/07/09 [00:19]

용감한 “3형제 가담, 건축자재 절도 등 피의자 6명 검거”

김성일 | 입력 : 2013/07/09 [00:19]

(양평=김성일기자) 양평경찰서는, 3형제가 범행에 가담하여 범행을 위해 포터차량을 절취하고,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량번호판을 훔쳐 부착한 뒤에 경기도 일원 자재창고 등지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기로 절단 후 침입, 절도행각을 벌이다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건축자재 등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24회에 걸쳐 약 6,00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이를 취득한 장물업자 등 6명을 검거하여 그 중 5명(절도 4명, 장물업자 1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사용한 포터, 그랜저 차량 2대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절도 피의자 3명은 형제간으로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 노동일을 하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절도 범행을 계획하였으며, 대부분 동종 범죄전력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고, 현재 그 누범기간 중임에도 또다시 건축자재 절도 등의 범행을 계획했다.

또한 이들은 경기도 일원(양평, 광주, 하남, 이천, 의정부, 양주)의 건축자재 창고 내지 공사현장에 야적되어 있는 건축자재를 상습적으로 24회에 걸쳐 총 6,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들로부터 장물을 취득한 업자 2명은 건축자재 판매 및 대여 등의 업을 하는 자들로, 이들에게 장물 구입시 매회 20% 이상의 이득금을 남겨 구입한 후 공사현장의 업자들에게 이를 대여하는 식으로 많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건축자재창고 근무자가 없을 경우 건축자재 창고 등에 CCTV 설치 등 주의를 당부하고 또다른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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