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홍성화기자)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은, 자동차동호회 회원끼리 상호 공모해 차량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외제자동차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후,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보험회사에 수리비, 치료비, 렌터카 사용비 등 명목으로 보험금 약 4,200만원을 청구한 보험사기단 김 모(28세, 남)씨 등 4명을 검거, 전원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김 모씨 등 4명은, 자동차동호회 회원들로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킨후 보험사에 사고접수하는 수법으로 차량수리비 등을 받아 나누어 갖기로 마음먹고 지난 2012년 9월 28일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소재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상에서 피의자 김 모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같은 피의자 차 모씨가 운전하는 외제차량을 추돌하자, 다시 외제차량이 중앙 가드레일을 부딪치는 사고를 당하는 것처럼 고의 사고를 일으킨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사고로 차량수리비·렌터카사용비·치료비 등 약 2,400만원 가량을 보험회사에 청구하는 등 2회에 걸쳐 총 4,200만원 상당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7월 1일부터 9. 30까지 3개월간 대다수 선량한 보험계약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강력범죄를 유발하는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강력한 특별단속을 전개중이며, 자동차보험, 생명보험, 화재보험 등 관련 허위 보험금 청구 등 불법 행위에 대하여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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