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내무도대회 수영 25m 쇼트코스가 3일 막을 내렸다.중국 금 14 종합우승, 한국 8개로 선전하며 대회 신기록도 23개로?풍작을 이뤘다.만리장성은 역시 높았지만, 한국의 선전도 기대이상이었다. 또한 동남아와 카자흐스탄의 기세도 만만치않았다.3일 오후 인천 중구 도원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100m 평행에서 금메달 주인공인 백수연 선수와 은메달을 차지한 김고은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AIMAG(인천 실내 & 무도 아시안게임) 25m 쇼트코스 수영이 4일간 30개 금메달의 주인공을 모두 가려내고 아시아는 물론 세계 수영계의 강국인 중국은 대회 마지막날인 3일 예정된 7종목에서도 4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전체 메달의 절반에 가까운 14개를 가져갔다.
열흘 뒤 열리는 세계선수권 때문에 상위랭커들이 거의 참가하지 않았지만,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중국은 여전히 아시아 1인자로 손색이 없었다. 남자부의 마오페이리안과 여자부의 저우얀신은 개인종목과 계영종목을 포함해 나란히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00m 여자 평형에서 1,2위를 차지한 백수현,김고은 선수가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바라보며 애국가를 따라 부르고 있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지난 달 30일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초반 기세를 올렸고, 매일 금메달을 추가하며 중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메달수로는 23개(금 8, 은11, 동 4)로 20개를 따낸 중국(금 14, 은 5, 동 1)을 앞섰다.
카자흐스탄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중국의 독주를 견제했다. 카자흐스탄은2관왕에 오른 아이갈리예바(여)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수영종목에서는 모두 23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져 나와 기록풍을 이뤘다.중국이 모두 14개의 기록을 세웠고, 한국도 4개를 갈아치웠다. 카자흐스탄이 4개, 베트남이 1개를 수립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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