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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세계최고 인천대교 공사하느라 고생하셨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09/10/18 [07:05]

李대통령 “세계최고 인천대교 공사하느라 고생하셨다”

이승재 | 입력 : 2009/10/18 [07:05]

연간 4천800억 물류비 절감..동북아 물류허브공항 구축 기여

 

이명박 대통령은?지난 16일?오후 개최된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 개통식에 참석 그간 인천대교 공사관계자들을 치하 하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행사 직후 인천대교 주탑까지 시범주행하고 교량 위에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윤성 국회부의장, 이병석 국토위원장,안상수 인천시장, 마틴 우덴 주한 영국대사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상조건이 열악한 어려운 공사여건에도 불구하고 첨단토목 기술로 공기를 단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량을 건설한 공사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사 수훈자 등에게 표창식도 가졌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개통식 행사 직후 인천대교 주탑까지 시범주행하고 교량 위에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인천공항고속도로는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건설 중), 서해안고속도로와도 연결돼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까지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56분에서 16분으로 40분 단축될 전망이다.

따라서 연간 약 4800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이 예상되고 소나무 약 500만 그루를 심는 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예상되며, 송도 영종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물류중심 공항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교에서는 오는 17일,개통기념 걷기대회, 18일,자전거 행진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일반차량 통행은 19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

인천대교는 총연장 21.38㎞로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긴 다리로 통행료는 승용차가 5500원, 경차는 27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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