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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SK임업, 산불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홍보활동

김누리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2/11/04 [14:10]

[영동군] SK임업, 산불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홍보활동

김누리 시민기자 | 입력 : 2022/11/04 [14:10]

 

 

SK임업이 지역주민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SK그룹 산하 SK임업은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일원에 약638ha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4월 학산면 도덕리 일대 SK임업 소유 임야에 산불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내 소나무 등 다수의 수목이 소실되었다.

 

영동군 산림과 공무원과 신불진화 헬기, 산불 진화대, 마을주민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진화로 다행히 산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의 원인은 화목보일러에서 사용하고 남은 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타고 남은 재를 산림과 연접한 주택 뒤에 버렸다가 작은 불씨가 바람에 살아나 뒷산으로 번졌고, 산에 있는 수목으로 순식간에 불이 붙게 됐다.

 

이러한 산불 원인을 해결하고자 SK임업에서는 보다 확실한 방법으로 불씨가 살아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뚜껑이 있는 재처리통을 주문 제작하였다.

 

2022년 11월 산불조심기간 및 화목보일러 사용 시기에 맞춰 도덕리 마을 화목보일러 취급 농가에게 재처리통 20개를 전달하였다.

 

이번 재처리통 지급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올바른 재 처리방법과 산불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거듭 강조하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SK임업 관계자는 “산불은 한 순간에 발생하며, 산불로 인한 피해와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라며 “이번 재처리통 지급을 통해 산불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덕리 마을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보다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했다.

 

SK임업은 향후에도 마을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활동을 적극 찾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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