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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 LCR 정상화 유예 조치 이후 은행권의 시장안정 기여 상황 점검

하상기 | 기사입력 2022/10/26 [17:41]

금융위원회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 LCR 정상화 유예 조치 이후 은행권의 시장안정 기여 상황 점검

하상기 | 입력 : 2022/10/26 [17:41]

 

▲ 금융위원회 CI(제공=금융위)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은행국장 및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은행 등 5개 주요 은행 부행장들과 제2차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일 제1차 점검회의에서 은행 통합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비율 정상화 조치를 6개월 유예하기로 한 후 은행권의 시장안정 기여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은행권은 LCR 정상화 조치 유예에 힘입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자금공급 여력이 확대됐으며, 시장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은행들은 단기자금시장 및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기업어음(CP),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전자단기사채 매입 등을 추진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MMF 운용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채권시장안정펀드 캐피털 콜(capital call)’에 신속히 응하고 은행채 발행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또 기업부문에 대한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산업금융채권 등 특수은행채 매입 및 기업대출, 크레딧 라인 유지 등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은행권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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