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 계층 주거환경개선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노인 부부에 실내 화장실 설치[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송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부부에게 실내 화장실 설치와 도배를 지원해주는 특화사업을 관내 시민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 지사협 위원들은 야외 화장실을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부부에게 실내 화장실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나 자금 부족 등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지속가능상생재단과 송산면 개발위원회, 송산면 노인회, 당진시 복지재단이 부족한 금액을, 당진타일랜드는 공사재료를, 시공사인 우리건설은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뜻을 함께해 평생을 야외 화장실을 사용하던 부부가 처음으로 실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진행된 가정방문 후 김향곤 민간위원장은 “사업 추진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헌신과 봉사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김은태 공공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서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지사협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면 지사협은 송산면에 거주하는 복지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위한 특화사업모금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송산면 방문복지팀(☎041-360-85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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