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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중고명품 특수절도범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3/04 [11:47]

대전 둔산동 중고명품 특수절도범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3/04 [11:47]



대전둔산경찰서는, 지난 2. 18. 새벽 둔산동 소재 ??빌딩 매장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하여 로렉스 시계 등 68점 시가 2억원 상당품을 절취한 특수절도 피의자 김모씨(남, 28세), 박모씨(남, 28세) 등 2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피의자 김씨, 박씨는 친구사이로, 지난 2013년 2월 18일 03:05경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매장 출입문을 빠루로 파손하고 들어가 진열장에 보관중인 로렉스 시계 50점, 샤넬 가방 등 18점 약 2억원 상당품을 절취하여, 부산지역 3개 매장에서 피해품인 시계를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주변 CCTV 분석으로 용의자 인상착의 및 용의차량 (카니발) 등 수사단서를 확보, 명품 취급점을 상대로 수사하던 중 지난 2월 20일 16:30경 피해품을 부산에서 판매하려는 사실을 확인하고, 부산진서에 공조 요청하여 피의자 박씨를 현장에서 검거한데 이어 공범인 김씨를 체포영장 발부받아 주소지 등 여자친구 주거지에 잠복 및 통신수사로 검거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식 실패와 사업 실패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하다가 범행을 하게 되었으며, 피의자 김씨는 인터넷으로 쇼핑몰을 운영한 적이 있어 명품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같은 수법의 여죄가 더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며, 피해품 66점 1억8천만원 상당을 회수하고 구입처에 대하여 업무상과실장물취득죄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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