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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으로 행세하던 중국 국적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2/27 [07:30]

내국인으로 행세하던 중국 국적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2/27 [07:30]

충남지방경찰청 외사수사반은, 공사장 인부로 일하면서 알게 된 내국인의 주민등록증을 이용 보안시설에 출입하면서 내국인 행세를 하던 중국 국적 피의자 김모씨(49세) 등 2명을 붙잡아 수사 중 이라고 27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공사현장에서 철근일을 하는 자들로, 지난 2012년 7월 10일 08:26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 모 공장 자재창고 기초철근공사를 진행하면서 보안유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출입을 금하고 있어 출입할 수 없자, 소지하고 있던 고 모씨의 주민등록증을 신분확인용도로 제시하여 출입하였으며, 고씨 명의로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는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신청 이수한 후, 피의자의 사진이 인자된 고씨의 교육 이수증을 교부받아 내국인으로 행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첩보 입수 후 피해자 등을 면접하는 한편, 피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주민등록증 및 피의자의 사진이 인자된 이수증을 확인한 후 현행범인으로 체포하고. 외국인노동자들의 유사 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판단, 보안유지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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