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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무인단속카메라 23대 신규설치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2/25 [16:07]

충남경찰청, 무인단속카메라 23대 신규설치

정해성 | 입력 : 2013/02/25 [16:07]
교통사고 잦은 지점 17개소에 무인단속카메라 신규설치로 사고 예방

윤철규 충남경찰청장은, 충남 도내 교통사고 잦은 지점 17개소에 무인단속카메라 23대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무인단속카메라가 새롭게 설치되는 곳은 신호위반사고가 잦은 지점 8곳, 상습과속 지점 7곳, 고속도로 및 신설도로 2곳이며, 기능별로는 신호위반과 과속을 동시에 단속하는 다기능이 8대, 과속단속용이 7대, 구간단속 카메라가 8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무인단속카메라는 현재 389대에서 총 412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일부 자치단체(천안서북,동남,서산,아산,공주,예산,당진)에서는 주민들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단속카메라를 자체 구매해 경찰청에 무상대부를 요청하는 건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 무상대부건수는 ’10년(4대) ’11년(4대) ’12년(7대)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 창소4가의 경우 전년대비 교통사고가 -84.6%(2건) 감소하였으며, 현재까지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치 않는 등 무상대부를 통한 단속카메라 설치가 교통사고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관계자는 “한정된 경찰예산으로 단속카메라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수많은 민원을 해소하기는 어려운 만큼, 자치단체에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단속카메라를 자체적으로 설치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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