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여수해경, 민·관합동 선박화재 대응훈련에 나서

도서지역 등 어선화재 취약지역 화물선 이용 소방차 선적 합동훈련

강봉조 | 기사입력 2022/10/11 [09:38]

여수해경, 민·관합동 선박화재 대응훈련에 나서

도서지역 등 어선화재 취약지역 화물선 이용 소방차 선적 합동훈련

강봉조 | 입력 : 2022/10/11 [09:38]

 사진 / 민간선박 합동화재 진압 훈련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여수 국동항에서 여수소방서와 화물선 등 민간선박과 합동으로 선박 화재 사고를 가정한 민관합동 화재 진압훈련을 했다1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께 여수시 국동항에서 여수바다파출소와 여수소방서 소방 차량 3, 민간선박(화물선, 어선) 3척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훈련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민관합동 화재진압 훈련으로 소방차가 접근할 수 없는 도서 지역이나, 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민간선박인 화물선에 소방차를 선적시켜 해상으로 이동해 선박 화재를 진압하는 고난도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섬 지역이나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방차의 이동 수단이 없어 화재진압 어려움이 있어 화물선을 이용해 소방차가 신속히 투입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착안해 훈련에 접목됐다.

또한 국동, 종화동 등 여수항에 약 1,000여 척의 어선 및 고위험 선박(급유선)이 집중 정박되어 선박화재 취약지로 지정해, 민관합동 훈련, 비상 소화시설 설치, 화재예방캠페인 등 사고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여수해경 김광철 여수바다파출소장은 유관기관 및 민간구조 세력과의 지속적인 훈련과 협업체계를 유지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