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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Z 수호 대형 경비함, 대대적인 훈련 돌입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2/09 [08:05]

EEZ 수호 대형 경비함, 대대적인 훈련 돌입

정해성 | 입력 : 2013/02/09 [08:05]


군산해경, 8일 지휘통솔 및 팀워크 조성 훈련 실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의 최일선에 배치된 대형 경비함들이 지휘관 지휘통솔 능력 함양과 승조원들의 완벽한 팀워크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최근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EEZ 경비 대형 경비함 승조원의 대폭 교체에 따라 지휘관 통솔 능력을 함양시키고 완벽한 팀워크 조성으로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하루동안 군산 앞바다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비상 상황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휘관 대상 승조원 지휘통솔 및 조함능력 함양 교육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특별교양 교육 ▲각종 상황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불법 외국어선 단속 매뉴얼 훈련 ▲부상자 발생 대비 응급처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해경의 이번 훈련에서는 정박 훈련과 해상훈련으로 나눠 실전 상황과 동일한 메시지 부여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특히, 각종 상황 발생에 따른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안전한 해상치안 상황을 유지하고 빠른 상황 적응을 위해 단계별 훈련을 진행하고, 이번 지휘통솔 및 팀워크 조성 훈련을 비롯해 빠른 시일 내에 경비함정 함ㆍ정장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파ㆍ출장소 경찰관을 대상으로 순찰정과 연안구조정 운용술, 사고다발 해역에서의 구조 노하우 전수 등의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군산해경 박경래 경비구난과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에서의 최우선 목표는 우리 경찰관들의 부상없이 안전하게 불법어선을 검거하는데 있다”며 “지속적인 팀워크 훈련을 통해서만 안전한 나포?검거 작전을 전개할 수 있어 정기인사 직후 신속하게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 소속 대형경비함인 3010함과 1001함은 지난 해 12월과 올 1월 실시한 3차례의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에서 총 24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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