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수도권 대표 재래어시장인 소래포구 수산물을 활용한 음식 경연대회가 열렸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일 소래포구축제 행사장에서 ‘제19회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의 치열한 경합 끝에 ‘한식을 곁들인 소래포구 해산물 코스요리’를 선보인 한서준․정우현 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으며, 식품안전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소래 생새우 백짬뽕’을 선보인 박인선·이승신 팀과 ‘노을과 꽃게, 새게 최고 소래 커리’를 출품한 이민형·오경은 팀으로, 각각 인천시장상과 상금 14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어복어항’을 출품한 임정은·최희주 팀과 ‘황제 해물 등갈비찜’을 출품한 장진영·민소원 팀이 선정돼 각각 남동구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장려상 4개 팀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소래포구 수산물을 재료로 만든 독창적이고 상품성 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접수된 64개 팀 중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
본선 대회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80분간의 짧은 시간에도 근사한 요리를 완성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개발하는 기회가 됐다. 소래포구 수산물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푸드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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