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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세력다툼 벌인 부산지역 2개파 조직원 등 74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8/31 [11:25]

도심서 세력다툼 벌인 부산지역 2개파 조직원 등 74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2/08/31 [11:2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신규조직원을 영입 경쟁조직 간 세력 다툼을 벌인 부산지역 2개파 조직원 등 7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부산지역 2개파 조직원 등 74명을 검거 흉기를 휘두르는 등 범행을 주도한 24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파는 지난 ‘19.1 ?‘21?1.간 신규조직원 14명을 영입한 후 부산의 한 번화가 노상에서 경쟁 조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탈퇴조직원을 집단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파는 ‘17.?1.‘20.?12.간 신규조직원 22명을 영입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A파 조직원을 흉기로 보복 폭행하는 등 장례식장 업무를 방해하였고, A파 조직원을 유인 집단폭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부산지역 폭력조직간 보복 폭행 첩보를 입수 후 1년 2개월간의 면밀한 수사를 통해 조직간 세력다툼에 가담한 A파,B파 조직원 등 66명을 검거하였고, 이중 2개파 신규조직원 36명에 대해서는 폭력단체 구성?활동 등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수사 중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난 A파 조직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경기지역 조직폭력배 7명을 범인도피 혐의로 검거하였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업소 6개소의 범죄수익금 1억2천만원을 특정하여 기소 전 몰수 추징 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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