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구보건소와 협력해 해충 방역 및 취약지역 보건환경개선을 위한 ‘미추홀 해충캅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추홀 해충캅스는 노인 115명이 참여해 환경 변화로 모기 등 해충 서식지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규모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다.
매월 어린이집, 공중위생업소, 공동화장실 등 약 770곳 모기 서식 장소인 정화조에 모기 유충 및 성충구제를 위한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공원 내 반려견 배설물, 생활폐기물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있는 장소에 살충제 분무활동을 진행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하절기에 미추홀해충캅스를 통한 집중방역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어르신들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