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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간 하이서울 페스티벌 개최

윤준식 | 기사입력 2012/09/21 [13:34]

서울시,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간 하이서울 페스티벌 개최

윤준식 | 입력 : 2012/09/21 [13:34]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거리예술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 2012 하이서울페스티발, 200여회의 거리예술공연 펼쳐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0월1일(월)~7일(일) 7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및 도심 일대에서 펼쳐지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 을 개최한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도시를 움직이는 몸짓(도움짓)”. 모든 축제는 3개 광장을 중심으로 한 18개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국내외 예술가와 시민들은 ‘거리’라는 컨셉 아래 퍼레이드, 거리극, 서커스, 공중곡예,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100% 야외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3천여 시민 직접 참여.
국내외 예술가+지역 주민 ‘마을공동체 공동제작’ 첫 시도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는 구경하는 축제에서 참여하는 축제를 지향하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자치구 및 마을공동체 모집을 통해 개·폐막 공연 등 총 9개 프로젝트에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대형 퍼포먼스 및 퍼레이드는 국내외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공연의 제작부터 완성까지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시도한다고 한다.

서울시는 사전 하이서울페스티벌 참가작 중 마을공동체가 원하는 공연을 신청 받아 국내·외 예술가들과 매칭 하는 방식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함께 공연을 기획하고 퍼포먼스 동작을 연습하는 등 축제를 위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강동선사문화축제 등 유사시기 서울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50여개의 다양한 자치구 및 민간축제와 연계, 이른바 ‘축제 거버넌스’ 구축을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축제기간 50여개 민간축제와 ‘축제거버넌스’ 구축
아울러 서울시는 하이서울페스티벌 축제 기간 전후로 진행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등의 민간축제, ‘한성백제문화제’, ‘강동선사문화축제’ 등의 자치구 축제 17개를 대상으로 거리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며, 50개가 넘는 서울축제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책자도 제작·배포한다.?

10/1(월) 개막 퍼레이드에서 공중·불꽃 퍼포먼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개막 퍼레이드는 10월1일(월) 오후6시 청계광장에서, 신명나는 난장으로 시작된다. 이후 행렬은 약 9시까지 세 시간동안 서울광장까지 차량이 통제된 가운데 진행된다.?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솟대놀이와 풍물패를 비롯해 축제에 참여하는 1,000여 명의 국내외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퍼레이드 대열에 동참해 신명나는 난장을 펼친다. 퍼레이드의 대미는 스페인 거리의 단체 작사(Xarxa)가 펼치는 역동적인 불꽃 퍼포먼스로서, 가을 밤하늘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나눔의 문화로 함께하는 착한 축제

한편, 올해도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이웃과의 나눔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축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아름다운가게의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굿네이버스의 ‘착한소비캠페인 GOOD BUY’ 등 대표적인 NGO들과 나눔 캠페인을 진행, 축제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일부를 기부해 지속적인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다.?

세종로공원에 위치한 아티스트 라운지에서는 10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매일 저녁 9시부터 약 2시간동안 라이브 음악파티가 열린다. 맥주 무료제공으로 세종로공원을 찾는 시민 모두가 흥겹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서울광장에는 ‘서울축제 통합홍보 정보센터’가 설치되어 축제기간 서울에서 진행되는 약 50개의 민간 및 자치구 축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안내센터는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서울역사박물관, 덕수궁 돌담길 총 4군데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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