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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실질적 주역 최운산 장군 순국 78주기 추도식 개최된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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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실질적 주역 최운산 장군 순국 78주기 추도식 개최된다.

7월 5일(수) 오후 2시에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6/24 [18:58]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실질적 주역 최운산 장군 순국 78주기 추도식 개최된다.

7월 5일(수) 오후 2시에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3/06/24 [18:58]

 

일시 : 202375() 오후 2

장소 :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동작구 동작동 현충로 210)

주최 :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

 

 이번 추모식은 봉오동·청산리 전투 승리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활약했던 최운산 장군에 대한 추모와 더불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생애와 역사적인 사실을 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항일 독립운동사의 빛나는 전적인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의 대승에 힘입어 우리는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천명하고 강압적 일제통치 아래에서도 다시 독립운동의 횃불을 높이 들 수 있었다. 최운산 장군은 104년 전 봉오동에 대한민국의 첫 군대 “대한군무도독부”를 자력으로 창설하고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한 영웅이다. 

 

그동안 만주 독립운동은 황량한 만주벌판에서 독립군들이 조국의 독립이라는 우국충정 하나로 추위와 굶주림에 떨면서 누더기 같은 옷을 걸치고 게릴라전을 겨우 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 독립군이 봉오동·청산리 전투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 그러한 전투가 가능하도록 정신적·물적으로 현실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역사학계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2023년 6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제7회 학술세미나에서 구글어스로 확인한 무장독립군기지 봉오동의 연병장터와 세 동의 막사터가 공개되었다.

 

 '봉오동 전투·청산리 전투’에서 승리한 독립군 연합부대인 <대한북로독군부>의 총사령관 ‘최진동장군’의 동생인 최운산장군은 조선 동포들을 비적들로부터 보호하고자 1912년 봉오동에 창설한 사병부대를 모체로 1919년 670명 규모의 <대한군무도독부>를 창설했다. 

  1920년에 간도의 크고 작은 독립군부대를 결집해 통합부대 <대한북로독군부>를 봉오동에 창설했다. 군사작전과 첩보전을 책임졌고, 무술과 총포술에 능했던 ‘최운산 장군’은 봉오동전투에 직접 참전해 지휘했다. 

 

 ‘최운산장군’은 1912년부터 봉오동사관학교를 열어 독립군을 양성했다. 3.1운동 이후 늘어난 독립군을 훈련하기 위해 자신의 소유지 ‘서대파와 십리평’에 <북로군정서>와 <사관연성소>의 창설을 주도하였다. 이처럼 당시 간도 제일의 거부였던 최운산 장군이 몇 천 명에 달하는 독립군의 식량과 군복, 무기 공급 등 초기의 군자금 일체를 자비로 감당하면서 우리나라 독립군의 자립이 가능했다는 것이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다. 

 

그동안 우리 역사학계에서도 추운 간도에서 독립군이 초인적인 독립의지만으로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대승을 이끌었다는 역사 서술과 그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다. 그러나 봉오동 현지답사를 비롯한 외교적·현실적인 어려움이 컸다. 이제 역사학계도 새롭게 밝혀지는 연구결과에 주목하며 역사의 퍼즐을 맞추어 갈 것이다.

 

 ‘최운산장군 기념사업회’ 이래경 이사장 대행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북간도 무장 독립전쟁의 바른 역사를 널리 알리고 ‘최운산장군’을 비롯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했던 독립군들의 삶을 재조명해 역사정의를 바로세우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또한, “만주 무장독립전쟁의 승리가 그동안 알려진 바와 같이 몇 명의 영웅이 이뤄낸 신화적인 승리가 아니라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처절한 삶을 통해 이뤄낸 사실이란 것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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