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 기업은행과 'IBK 성장 M&A 펀드' 조성 업무 협약식 개최-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M&A 전용 모펀드에 출자해 총 1조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하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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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한국성장금융, 기업은행과 ‘IBK 성장 M&A 펀드’조성 업무 협약식 개최했다.(사진 왼쪽부터) 기업은행 CIB그룹장 최광진 부행장,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이사 허성무 (사진제공=한국성장금융) |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대표이사 허성무, 이하 ‘한국성장금융’)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및 M&A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 ‘IBK 성장 M&A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 M&A 정책적 지원을 위해 IBK 성장 M&A 펀드‘에 3개년에 걸쳐 총 300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성장금융은 이를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M&A 투자 촉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IBK기업은행이 향후 3년간 총 4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시장에서 소외된 중소형 M&A 시장의 활성화,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통해 은행과 기업이 지속 선순환하는 가치 금융을 실현할 계획이다.
1차 연도(’23년)에는 1000억원의 출자사업 재원을 통해 블라인드펀드 조성 및 블라인드펀드의 공동 투자 기회를 선별적으로 활용한 프로젝트펀드 투자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 ▲ ‘23년 1차년도 펀드 구조도(제공=한국성장금융) |
펀드는 국내 중소기업 M&A, 사업재편기업 등에 대해 주로 투자하며, 글로벌 초격차산업, 미래유망산업 등 정책금융 중점지원 분야의 산업도 투자대상에 포함되며 IBK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한 금융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 ▲ 출자사업(블라인드펀드) 요약(제공=한국성장금융) |
하위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문은 7월 초에 한국성장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성장금융 허성무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혁신을 촉진하는 IBK기업은행의 정책금융 지원방안에 함께 적극 동참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M&A의 투자전략을 활용한 자금 공급은 투자금 회수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단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정책적 목적과 투자의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