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일부터 관내 유·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교사, 노동인권교육의 길을 함께 걷다!』 연수는 학교 현장의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과 노동 및 인간 존엄의 가치교육 활성화를 위해 3일간 총 10시간 진행된다. 주 내용은 △학교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과 수업사례 △노동인권교육과 성인지 감수성교육의 만남 △청소년 노동인권의 실제와 상담 사례 △디지털 시대, 플랫폼 노동과 노동인권이야기 등 네 가지다. 특히 청소년 노동인권의 실제와 상담 사례는 2019년부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상담사 및 노무사를 직접 채용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청소년 노동실태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노동인권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교사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습-미래-삶’으로 연결되는 맥락적 노동인권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원 노동인권교육의 자발적 연구 문화 조성과 전문성 신장 및 교육적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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