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남면 금오도 해안가 16명 승선한 낚싯배 좌초, 경미환자 1명 발생60대 선장 졸음 운항 중 어장 피하려다 해안가 좌초.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8일 오후 3시 2분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학동 해안가에 낚싯배 A 호(9.77톤, 승선원 16명, 여수선적)가 좌초되었다며, 마을주민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하였다”고 8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경비함정 2척과,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급파하였으며, 여수연안 VTS에서는 사고 해역 항행하는 선박 대상 안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 확인 결과, 낚싯배 A 호는 우현 30도 가량 기울인 상태로 해안가에 좌초되었다. 또한, 낚시객 14명 전원은 육상에 하선한 상태로 선체 파공 및 침수, 해양오염은 없으나, 낚시객 중 1명이 좌초 충격으로 인해 오른쪽 발등에 단순한 타박상을 입어 남면 우학 보건지소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여객선 이용 여수 소재 병원 진료 차 이동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낚싯배 A 호는 오늘 오후 1시 30분경 여수시 국동항에서 승객 14명을 태우고 출항, 남면 금호도 월포마을 앞 해상 이동, 졸음 운항 중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 어장을 피하려다 해안가에 좌초되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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