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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 해외 진출로 새로운 활로 모색: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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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 해외 진출로 새로운 활로 모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7 [12:04]

한국게임, 해외 진출로 새로운 활로 모색

편집부 | 입력 : 2015/08/17 [12:04]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한국게임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키 위해 국내 중소게임 개발사와 국제(글로벌) 게임 유통사가 서울에서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게임 해외수출상담회 ‘잇츠 게임(ITS GAME) 2015’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한콘진)과 함께 개최한다.

 

문체부는 ‘잇츠 게임(ITS GAME) 2015’에 참가하는 국내 중소게임 개발사 201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키 위해 국제 대표 게임 유통사(해외 유통사 96개사, 국내 유통사 11개사 등 총 108개사)를 초청했다.

 

또한, 개발사와 유통사의 효과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행사 당일에는 게임 유통사별로 상담 부스를 배정해 게임개발사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잇츠 게임(ITS GAME) 2015’에는 넥슨 코리아,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게임콘텐츠를 찾기 위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유통망과 자본력을 가진 대형 게임 유통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개발사의 상호 협력은 국제시장에서 한국 게임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고, 게임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제시하는 ‘상생발전’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도 샨다게임즈, 넷이즈, 창유, 세가, 구미 등 한국 게임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일본의 대형 게임 유통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 모바일 게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만, 홍콩,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30여 개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문체부는 이번 ‘잇츠 게임(ITS GAME) 2015’가 중소게임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키 위한 실질적인 사업 지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참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국가별로 ‘다양한 법률 제도, 계약 관행의 차이,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수출 상담과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약/지적재산권/조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법률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콘진에서는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을 위해 콘텐츠 수출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례들과 해결 방안을 교육하는 ‘수출 실무 워크숍’을 개최한다. 그리고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프로젝트 및 지분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한 기업설명활동(IR) 교육을 진행하고, 1:1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 문체부는 지난 해 12월에 발표한 ‘게임 피카소(P.I.C.A.S.S.O) 프로젝트’에 따라 국내 게임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우선 주요한 해외시장의 법률제도, 정보기술(IT) 인프라 및 게임시장 현황, 주요 게임사업자 등의 정보를 조사하고,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의 주요 게임개발사 및 유통사의 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게임산업을 진흥하기 위해서는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문체부와 한콘진은 국내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키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마련할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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