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사진제공=기보)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 등 총 183개 기관이 대상이다.

기보는 서비스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만족도 93점을 기록했다. 이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이래 최고점수이며, 지난해 기록한 92.5점보다 0.5점 상승한 결과다.

특히 기보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집중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CS유니버스 캠페인'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도입 예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 및 고객자문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만족 및 불만족 고객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운영하여 고객 경험의 차이를 분석하고 서비스 개선에 활용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중소벤처기업 덕분"이라며 "고객과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보 전 임직원들은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